‘프로젝트 파워’ 제이미 폭스·조셉 고든 레빗 “무조건 한다고 했다”

입력 2020-08-06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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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제이미 폭스와 조셉 고든 레빗이 ‘프로젝트 파워’에 출연한 계기에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프로젝트 파워’는 일시적으로 슈퍼파워를 갖게 해주는 미스터리한 알약으로 인해 범죄가 증가하자 경찰과 전직 군인, 10대 소녀 딜러가 손을 잡고 이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대가를 감수하고 이 약을 삼킨 자는 투명 인간이 되거나 온몸에서 불꽃을 내뿜는 인간 불덩이가 되는 등 5분 동안 예측할 수 없는 각기 다른 초능력을 행사하며 도시를 혼란에 몰아넣는다. 슈퍼파워에는 슈퍼파워로 과감히 맞서고자 하는 아트와 프랭크는 어떤 파워를 가지게 될지, 로빈은 두 남자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묵직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에서 제이미 폭스는 뉴올리언스에 암암리에 퍼진 알약의 뒤를 쫓는 전직 군인 아트 역을, 조셉 고든 레빗은 경찰 프랭크 역을, 도미니크 피시백은 10대 딜러 로빈 역을 맡았다.

제이미 폭스는 “‘프로젝트 파워’ 콘셉트를 들었을 때 너무 재밌겠다고 생각했고 두 명의 감독의 열정이 마음에 들었다”라며 “조셉 고든 레빗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한다고 했다. 그가 그동안 해왔던 일하는 방식을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찍을 때 대본 자체에서 시작을 하지만 대본 이상의 것이 있다. 이번에는 조셉과 함께 할 수 있게 한다는 거 자체가 이 작품의 수준을 올리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조셉 고든 레빗은 “나 역시 제이미 폭스가 해야 한다고 했을 때 무조건 해야겠다”라며 “아빠가 되면서 잠시 휴식기를 가졌고 진지한 작품으로 돌아왔고 재미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때 이 작품을 만났다. 뉴올리언스에서 제이미폭스와 함께 한다고 해서 꼭 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파워’는 8월 1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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