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이대훈, ‘조기 축구계 메시’ 탄생 (ft.형님들♥)

입력 2020-08-07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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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태권보이 용병→어쩌다FC 복덩이
전설들이 ‘어쩌다FC'의 황금막내 이대훈을 향한 못 말리는 막내 사랑을 쏟아낸다.

JTBC ‘뭉쳐야 찬다’ 9일 방송에서는 예선 첫 경기를 멋지게 마친 후 기쁨을 함께 나누는 전설들의 경기장 밖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전설들은 감동의 첫 골을 선사한 이대훈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해 그 훈훈한 비하인드가 궁금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주 ‘어쩌다FC'는 작년 우승팀과 맞붙어 치열한 접전 끝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시작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팀을 만났지만 탄탄한 조직력으로 경기를 완벽하게 주도한 것. 그중 이대훈이 수비수 4명을 제치고 넣은 선취 골은 경기의 흐름을 ’어쩌다FC' 쪽으로 끌어오는 계기가 됐다.

이에 전설들이 대회 첫 경기의 MVP로 이대훈을 만장일치로 꼽았다고 해 눈길을 끈다. 대회를 마치고 합숙소로 가는 동안 이야기꽃을 피운 전설들은 “大운이 들어왔다”라며 입을 모아 칭찬한다.

허재는 “대훈아, 피곤하면 안마해줘?”라며 은근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정형돈은 한술 더 떠 “필요한 거 있으면 빨리 이야기 해”라고 말해 경기로 피곤한 전설들의 입가에 웃음꽃을 피워내기도 한다고.

태권보이 용병으로 ‘어쩌다FC'와 첫 인연을 맺은 이대훈은 축구 선수 버금가는 스킬은 물론 쉽게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매 경기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떨치고 있다. 이런 그가 대회 첫 경기에서 첫 골을 넣어 기분 좋은 포문을 연 만큼 남은 대회 2일차 경기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방송은 9일 밤 9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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