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의 ‘임직원 나눔펀드’ 사업은 매달 직원과 회사가 5000원씩, 1인당 1만 원을 적립해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을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되고 있다.
첫 나눔펀드는 전국 8개 소년보호협회 청소년 자립생활관 내 입주생에게 PC 21대를 전달하는 것으로 사용됐다. 이와 함께 검정고시 온라인 강의 수강권도 함께 지원해 청소년들이 자립 후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기부된 에듀윌의 성금은 대구 및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구매, 의료진 건강 보조키트, 자가 격리자 생필품 및 식료품 지원 등에 활용됐다.
이보다 앞선 2월25일에는 에듀윌의 28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네이버 해피빈과 ‘더블 기부’를 진행했다. 더블 기부 기금은 네티즌이 기부한 만큼 에듀윌이 나눔 펀드를 통해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총 4000여만 원의 기금이 전달됐다. 더블 기부를 통해 누적된 기금은 총 8개 기관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마스크 및 손세정제, 교재 지원 등으로 이용됐다.
이 외에도 에듀윌은 사랑의 쌀 나눔, 장학재단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꿈’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