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in 제주도 ‘우도 돌돔 낚시 도전’… 이수근 “너무 좋다”

입력 2020-08-11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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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들이 ‘제주 속의 제주’ 우도로 돌돔 낚시를 떠난다.

오는 13일(목)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4회에서는 팔로우미 박진철 프로를 따라 제주도 우도에서 돌돔 낚시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주 안의 또 다른 제주’로 불리는 우도는 성산일출봉 남쪽 바다 앞에 떠 있는 섬으로, 제주의 섬 중 가장 큰 섬이다. 에메랄드빛 해변을 비롯한 아름다운 절경은 물론 강태공들이 즐겨 찾는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이덕화는 “힐링하러 왔다. 고기에 연연하지 않겠다”라며 제주도에 입성한 기쁜 소감을 드러냈고, 이수근은 “야유회 온 것 같다”며 소풍 온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이번 낚시의 대상어종은 돌돔으로, ‘도시어부’ 방송 이래 돌돔이 대상어종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돌돔 4짜 이상의 빅원에게는 황금배지와 트로피가 수여되는 것은 물론, 유명 작가가 제작한 돌돔 조각상까지 1등 상품으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특히 이날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초호화 미끼가 등장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모은다. 돌돔을 잡기 위해 지렁이부터 성게, 게고둥, 전복까지 미끼로 등장하자 이수근은 “이런 걸 돌돔이 먹는다고요?”라며 깜짝 놀랐고, 이경규는 “전복은 그냥 저녁에 우리가 먹읍시다”라며 급 제안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고 한다.

한 마리당 5천 원에 육박하는 고급 미끼에 도시어부들의 긴장감은 더해갔고, 세 가지 선물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도시어부들의 승부욕이 그 어느 때보다 불타올랐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경규는 “돌돔을 잡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라며 의욕을 내비쳤고, 김준현은 “‘역시 엔딩요정이네’라는 말을 듣겠다”라며 칼을 갈았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힐링 여행지 우도에서 펼쳐진 첫 돌돔 낚시의 승자는 과연 누가됐을지, 역대급 선물이 수여되는 돌돔 대결은 13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 채널A <도시어부2>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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