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거짓말’ 이일화 “악역도 엄마…모성애의 힘 보여줄 것” 자신

입력 2020-08-11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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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일화가 ‘거짓말의 거짓말’을 통해 강렬한 임팩트의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9월 4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이일화는 국내 굴지의 화장품 기업 D.O코스메틱의 CEO 김호란으로 분한다. 그녀는 이유리(지은수 역)와 팽팽한 대립 구도를 이룰 예정이다.

평소 친근하면서도 다정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던 이일화(김호란 역)가 악역으로 변신,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고. 이일화는 “온화해 보이는 겉모습 속에서 드러나는 악함을 표현하려고 한다”고 전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휘어잡는 반전 매력의 캐릭터가 탄생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맡은 역할을 세 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는 “욕망, 열정, 모성애”라고 답했다. 이일화는 “비록 악역이지만 악역 또한 사람이고 누군가의 엄마다”라고 덧붙여 ‘김호란’이 평면적인 악역이 아닌 복잡한 감정과 사연을 지닌 인물임을 짐작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모성애의 힘을 보여주는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느껴졌다”고 캐릭터에 끌린 이유를 밝혀, 이일화가 완성할 김호란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면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이유리의 뜨거운 모성애는 물론, 이일화가 보여줄 모성애는 어떤 모습일지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사진=채널A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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