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측 “박소담 진가 확인하는 기회 될 것”

입력 2020-08-11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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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빙의
박소담이 야무진 긍정에너지를 장착하고 돌아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 제작진은 11일 꿈을 향해 직진하는 야무진 청춘 ‘안정하’로 변신한 박소담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완성도를 담보하는 ‘신드롬 메이커’의 만남 역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 등을 통해 치밀하면서도 섬세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내는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여기에 청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을 비롯해 하희라, 신애라, 한진희, 박수영, 서상원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베테랑들의 조합은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무엇보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영화 ‘기생충’의 히로인이자, 다양한 작품에서 대체불가 존재감을 선보인 ‘믿보배’ 박소담이 보여줄 현실 청춘의 얼굴은 어떨지 기대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완벽 빙의한 박소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섬세한 터치로 메이크업을 완성해 나가는 안정하의 반짝이는 눈빛과 행복한 미소에서 일에 대한 자부심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의 열정은 휴일에도 멈추지 않는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당찬 꿈을 키워나가는 안정하. 뷰티 버스킹을 준비하는 설렘 가득한 얼굴은 쉴 틈 없는 그의 일상을 궁금하게 한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안정하의 특별한 취미생활을 엿볼 수 있다. 핸드폰 속에 담긴 사혜준(박보검 분)의 사진을 보며 환하게 미소 짓는 안정하.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너 팬한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라는 문구처럼, 안정하에게 사혜준 ‘덕질’은 힘든 일상 속 유일한 피로회복제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사혜준의 사진과 영상을 꺼내 보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덕질만렙’ 면모는 안정하의 러블리한 반전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열정 가득한 청춘 ‘안정하’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박소담. “대본의 첫 장을 넘기는 순간 푹 빠져들었다”며 “안정하는 목표가 확실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고 정확히 그 꿈을 향해 쉼 없이 노력하고 달려가는 멋진 인물”이라고 매력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청춘들의 성장기록 속에서 공감과 힐링을 받으실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청춘기록’ 제작진은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안정하를 그려내는 박소담의 연기는 설명이 필요 없다. 꿈과 사랑 앞에서 망설이지 않는 당찬 안정하의 모습을 통해 박소담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춘기록’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 오랜 시간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섰다. 9월 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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