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박소이, 300대 1 경쟁률 뚫고 발탁…관객 마음 무장해제

입력 2020-08-11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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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다수 작품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아역 배우 박소이가 영화 ‘담보’의 사랑스러운 9살 담보 ‘승이’ 역으로 활약하며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떠오르는 대세 아역 배우 박소이가 힐링 영화 ‘담보’의 히로인이자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운 담보 ‘승이’ 역을 맡아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담보’에서 박소이는 엄마의 빚과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얼떨결에 ‘두석’과 ‘종배’에게 맡겨진 9살 담보 ‘승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극 중에서 박소이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엄마와 헤어진 후,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만 하는 ‘승이’의 짠한 모습을 연기하며 보는 이의 보호본능을 자아내는 동시에 ‘두석’, ‘종배’ 두 삼촌과 가족의 정을 나누며 특유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킬 예정이다.


한편, 박소이는 3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담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오디션 현장에서 장면에 몰입한 박소이를 보는 순간 이 아이가 ‘승이’였으면 하고 바랐다”라며 캐스팅 비화를 밝힌 강대규 감독은 “어린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상황 인지능력과 몰입도가 뛰어난 배우다”라고 그녀의 섬세한 연기력을 칭찬했다. 여기에 ‘두석’ 역으로 박소이와 호흡을 맞춘 성동일은 “소이는 에너지가 좋다. 눈도 너무 예뻐서 영화를 보는 내내 많은 관객 분들이 매력을 느낄 것이다”라고 자신해 박소이가 ‘담보’에서 선보일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2020년 대세 아역으로 떠오른 박소이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담보’는 9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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