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이학주, 차가운 겨울 바다에 날마다 들어간 이유는?

입력 2020-08-12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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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가득한 청년으로 변신한 배우 이학주가 12일 방송되는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다.

계속되는 장마로 지쳐버린 시청자들의 숨통을 시원하게 트여줄 배우 이학주가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왔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보여줬던 숨 막히는 악역 연기가 아닌, 바다 짠내 진하게 풍기는 청년으로 변신한 이학주. 요즘 자신을 알아보고 반가워하는 사람들 덕에 인기를 실감하기도 한다면서 대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영화 촬영 전에 서핑 경험이 두 번밖에 없었다는 이학주. 그는 적은 경험만으로도 서핑의 매력에 빠져 감독에게 자신이 꼭 출연하고 싶다며 어필했다고 한다. 캐릭터 소화를 위해 촬영이 없는 날에도 추운 겨울이지만 무조건 바다에 들어갔다는 이학주. 바닷물로 배를 채우고 매서운 파도를 맞아가며 서핑 연습을 한 그의 노력이 제23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음으로 결실을 보았다. 그렇다면 그렇게 열심히 연습한 그의 수준급 서핑 포즈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학주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명대사를 악역 버전으로 살벌(?)하게 선보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비장의 성대모사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동해보다 깊은 이학주의 다양한 매력은 12일 방송되는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본격연예 한밤’에 꿉꿉한 더위를 시원하게 타파해줄 영화 <태백권>으로 돌아온 오지호와 신소율이 출연한다. 한밤의 큐레이터 유재필은 손으로 사람의 '혈'만 건드려 쓰러뜨리는 무술 ‘태백권’의 시범을 오지호에게 요청했는데, 자세를 취하는 오지호에게 신소율은 “사기꾼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지호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필살기 ‘찌르기’ 기술까지 선보이며 강호의 고수 면모를 보여주었다. 신소율은 그보다 강력한 필살기를 선보였는데, 표정 연기가 압권인 필살기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오지호는 40대에도 멋진 액션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고 한다. 오지호는 액션 연기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억만 불짜리 복근을 자랑하는 화보 촬영 영상을 깜짝 공개할 예정이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웃음 혈’을 찾아 눌러줄 오지호, 신소율과의 유쾌한 만남. 밀물 들어오듯 넘치는 매력의 소유자 이학주와 특별한 게스트하우스 데이트는 12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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