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 여행업 종사자 직무역량강화 교육 진행

입력 2020-08-13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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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테마 17개 프로그램, 한국생산성본부 담당
교육비 전액 국비, 여행업 종사자면 참여 가능
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 회장 오창희)는 여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업계 위기상황에서 코로나 이후의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행업이 미래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총 8500명 규모로 여행업 종사자 7500명, 관광통역안내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4개 테마(직무역량강화, 변화관리, 미래인재육성, 관광통역안내사), 17개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직무역량강화 교육은 상품기획 및 개발, 마케팅, 영업, 고객관리, CS, 여행계약과 제도, 세무와 회계분야 등 9개 프로그램이다. 변화관리 교육은 다양한 전문가 특강과 위기상황 대처 및 변화주도 리더십을 함양하는 CEO 과정 등 2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미래인재육성교육은 여행업 종사자로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인턴교육과 상품개발·채널개발·‘창직’(직(職)의 재해석) 등 미래여행산업을 위한 3개의 프로젝트 기반 과정으로 운영된다. 관광대학 졸업예정자 등에게도 수강을 허용해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광통역안내사 테마는 전문분야교육, 지역체험전문교육 등 2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전문분야 교육은 이론강의, 현장교육, PBL(프로젝트기반) 교육이며 지역체험전문교육은 전 과정을 지역현장체험으로 실시한다.


▲ 비대면 온라인 교육 중심 진행

직무역량강화 교육은 19일부터 11월25일까지며 교육수강을 원하면 11월23일까지 여행업 종사자 직무역량강화 교육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마감될 수 있다. 관광통역안내사 과정은 자격증 소지자로 신청이 제한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지원이다.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중심이며 워크숍이나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는 PBL 과정은 전국에서 실시해 참여 편의성을 높이고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국여행업협회는 교육종료 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우수 성과물에 대해 시상을 실시한다.

한편 이번 직무역량강화 교육사업의 위탁교육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비영리 특별법인으로 공공분야 직무역량강화 교육에 공인된 전문기관이며 공모 절차를 통해 위탁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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