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재개발’ 이대원 母, 미팅 출격…붐 “소녀시대 써니 같아”

입력 2020-08-13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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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재개발’ 이대원 母, 미팅 출격…붐 “소녀시대 써니 같아”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이대원이 어머니의 사랑을 적극 응원한다.

이대원의 어머니는 13일 방송하는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연출 이지선)에 미팅 참가자로 출연한다.

이날 이대원의 어머니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를 떠오르게 하는 매력적인 눈웃음을 통해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어머니는 "보기와 달리 쿨한 성격"이라며 자신의 닉네임 '사이다'의 이유를 설명해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이대원의 어머니 '사이다'는 애주가라 고백하며 "밤새도록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다들 그럴 체력이 되냐"며 남성 출연자들의 주량 확인에 나섰다. 이에 한 남성 출연자가 "체력은 되지만 술에 약하다"고 말하자 "그럼 안 된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원의 어머니는 3MC의 '촉'으로 커플을 매칭시켜 1:1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촉하면 촉' 코너에서도 애주가의 면모를 잊지 않았다. 그는 순조롭게 대화를 나누던 중 떨린다며 제작진이 준비해둔 복분자주를 요청했고, 이를 지켜보던 아들 이대원은 "잘 나가다가 왜 그러냐"며 고개를 들지 못해 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대원의 어머니는 "어려보인다"는 남성 출연자의 칭찬에 "다들 10년은 어리게 본다. 내 자랑인가?"라며 애교 섞인 제스처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대원은 처음 보는 어머니의 모습에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너무 보기 좋다"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모습이지만 밖에서 늘 저런 모습으로 계셨으면 한다"고 진심을 보였다. 이대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엄마와 좋은 추억 만들고 왔다”라며 “엄마는 내 챔피언”이라며 본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반전 매력의 소유자 이대원의 어머니 '사이다'는 커플에 성공했을까.

방송은 13일 오후 8시 30분.

[사진제공 = 티캐스트]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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