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국제수사’ 측 “개봉 일정 연기…코로나 19 확산 탓”

입력 2020-08-16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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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수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16일 오후 ‘국제수사’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8월 19일(수)로 예정되어있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작 개봉으로 관객들을 극장에 밀집시키는 것이 정부의 방역 노력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개봉 연기를 결정했습니다”라며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국제수사’ 측은 18일 예정되어 있던 언론 배급 시사회 일정 등에 대해서도 취소를 알렸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이하 ‘국제수사’ 측 입장 전문
영화 <국제수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8월 19일(수)로 예정되어있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작 개봉으로 관객들을 극장에 밀집시키는 것이 정부의 방역 노력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개봉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불어 8월 18일(화) 진행 예정이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은 취소되었으며, 추후 일정은 다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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