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케어 플랫폼 펫닥, 전국 수의사 네트워크 확보 기록 경신

입력 2020-08-1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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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수의사회 이영락 회장(왼쪽)과 펫닥 이동현 실장. 사진제공 l 펫닥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서비스 펫닥이 이미 전국 최대 규모였던 수의사 네트워크 확보 기록을 경신했다.

펫닥은 올 7~8월에 걸쳐 부산, 인천, 대구의 3대 광역시수의사회 및 경상북도수의사회와 수의사 권익 신장 및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5월 말 펫닥은 한국동물병원협회, 서울특별시, 경기도, 대전광역시 수의사회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미 반려동물 업계 최대·최고 수준의 수의사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이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해 8월 현재 전국 3257명의 수의사와 함께하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수의사 네트워크를 통하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닥은 자사 앱인 ‘펫닥’을 중심으로 24시간 1:1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중앙수의사단과 수의R&D센터를 운영하며 펫닥에서 진행하는 전 사업분야에 전문 수의사의 임상연구와 학술연구를 반영한다.

펫닥의 최승용 대표는 “펫닥은 수의사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임상을 진행하는 수의사들의 노하우와 집단지성을 집대성하여 가장 현실적이고 우수하고 안전한 콘텐츠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자 많은 수의사님들과 뜻을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다.

수의사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펫닥의 병원 찾기 및 진료 예약 서비스의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6월 론칭한 이 서비스는 상담서비스 이용자들의 요청으로 개발된 서비스다.

펫닥의 상담서비스 기능은 온라인을 통해 잘못된 정보나 비전문적인 정보가 여과 없이 유통되면서 자가진료, 약품조제 등의 불법행위 실태가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는 등의 사회적 현상에 대응하고자 시작된 서비스이며, 현재 이용자는 30만여 명이다.

고객들은 동물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펫닥 앱을 통해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고 원하는 진료시간을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케어에 관련한 교육, 캠페인 콘텐츠 및 예능, 광고 등을 송출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브이애드’는 전국 1200여 동물병원에 설치되어 있으며 연내 2000여 곳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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