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제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정신 광복 K-스피릿 축제’

입력 2020-08-17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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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고유한 정신문화와 중심철학을 바로 세우는 것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광복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통해 한국인에 대한 긍지와 정체성 찾기 운동 전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정신 광복 K-스피릿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서울 일지 아트홀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6000여 명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청했다.

국학원은 광복절 기념행사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으로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자긍심을 갖고 전 세계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는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에서는 권은미 국학원장의 개회사와 김세화 국학원 상임고문의 환영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각계각층의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축하 영상과 축전이 이어졌다.

광복회 김원웅 회장,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심상정 정의당 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50여 명의 국회의원과 권영진 대구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이 축전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권나은 원장은 개회사에서 “국학원은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등 국경일 행사를 40여 년간 빠짐없이 전 국민과 함께 하는 것을 비롯해 나라의 광복을 넘어 민족정신의 광복을 위해 앞장서 왔다”면서 “75주년 광복의 빛, 그 찬란한 빛이 한 번 더 빛나 한민족의 정신이 광복되는 그날까지 국학원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한민족 가슴에 홍익정신의 꽃이 다시 활짝 피어나고 그 홍익의 꽃 K스피릿이 인류 가슴에 전해지도록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국학원 김세화 상임고문은 환영사를 통해 “잃어버린 빛을 되찾았다는 광복의 의미는 잃어버린 나라와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권리를 되찾은 데 있다. 반만년 역사 속에서 우리 선조들이 지켜 온 것은 이 땅과 국민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정신, 얼이 있다”면서 “우리가 이 시대에 진정으로 되찾아야 할 희망의 빛은 우리 민족의 얼인 정신광복 ‘K-스피릿’이다”라고 말했다.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기념사를 영상으로 보내왔다. 이 총장은 “뼈아픈 고난과 비극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민족의 고유한 정신문화와 중심철학을 바로 세우는 것이 꼭 필요하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광복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K팝, K문화 등의 한류는 홍익정신을 바탕에 둔 K스피릿이다. 우리 모두에게 인간과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홍익DNA가 살아 숨 쉬고 있다”면서 “단군 할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물려준 귀한 인류애의 상징이 홍익DNA이다. 미래사회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를 이끄는 정신은 인간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이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21세기의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겟브라이트예술단은 정신광복 K-스피릿 축제 기념 공연으로 대일항쟁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국민에게 있어 이 시대에 정신광복의 중요성과 민족정신광복운동을 펼친 국학원의 활동을 공연으로 표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국학연구소 이정한 소장은 “올해 국학원은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진정한 정신광복을 통해 자랑스럽고 위대한 한국인으로서 전 세계의 선진국의 모델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캠페인을 소개했다. 그 첫 번째로 국학원은 ‘한국인다움’ 찾기 운동을 국학원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국학원은 해마다 전국 16개 지부 및 시군구 단위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진행해 대한민국의 뿌리 정신인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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