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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배우 장현성과 그들 가족이 살아가는 집이 공개된다. 과거 방송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준우-준서 형제가 어느새 훌쩍 자라 각각 고등학생, 중학생이 된 모습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 사춘기 자녀를 둔 여느 집안처럼 소소한 갈등이 방송에서 그려지는 가운데 과연 신박한 정리단의 특급 정리가 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장현성의 집은 28년차 배우 다운 추억 아이템들도 가득했다. 설경구, 황정민, 류승룡, 라미란 등 명품 배우들과 함께한 앨범부터 배우 장현성의 필모그래피가 한눈에 보이는 작품 대본까지 한 길을 걸어온 장현성의 배우 인생을 돌아볼 수 있을 예정. 또한 무려 40년째 입어 온 장현성의 최애 점퍼와 그에 얽힌 사연까지 공개돼 재미를 더한다.
장현성 가족 역시 다른 의뢰인들 만큼 '욕구'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이목을 끈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한 장현성의 애착 옷부터 먼바다를 건너온 의문의 의자, 준우-준서 형제가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한 이층 침대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과연 욕구를 떨쳐내고 가벼운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준우와 준서를 위한 공부방도 '힐링 공부방'으로 변신,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tvN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