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과 임주은이 아련한 부부 호흡을 예고했다.
9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채널A 새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제작 래몽래인)에서 연정훈과 임주은은 각각 방송기자 강지민과 그의 전처 은세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은세미(임주은 분)는 강지민(연정훈 분)과 부부로서의 관계를 끝맺음했지만, 여전히 그의 곁을 맴도는 것은 물론 딸 강우주(고나희 분)를 두고도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이어간다고. 이로 인해 지은수(이유리 분)와도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운다고 해 이들의 관계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설렘 기류가 흐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은세미는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강지민의 품에 안겨 있고, 강지민 역시 따뜻한 눈길로 은세미를 바라보고 있다. 이렇듯 한때는 행복했던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이별을 맞게 되었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애틋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두 사람이 엇갈린 부부의 사랑을 어떻게 그려낼지, 이유리(지은수 역)와의 관계에서 어떤 색다른 애정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거짓말의 거짓말’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첫 방송은 9월 4일 밤 10시 50분.
사진 제공: 채널A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