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괴물’ 캐스팅…여진구 아버지 ‘한기환’ 役

입력 2020-08-18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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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리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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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호가 JTBC 새 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에 합류한다.

소속사 오리진엔터테인먼트는 18일 “배우 최진호가 드라마 ‘괴물’에 한기환 역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괴물’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법과 원칙을 부숴버린 두 남자의 이야기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좇는다.

극 중 최진호는 한주원(여진구)의 아버지이자 경찰청 차장인 한기환으로 분한다. 한기환은 얼음장같이 차가운 성격을 가졌으며 일에서도 빈틈없고 정확하다. 대한민국 경찰의 1인자인 경찰청 청장이 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는 인물이다.

‘괴물’에 함께하게 된 최진호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명품 신스틸러의 면모를 입증한 배우다. 최근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 2’에 거대 병원 이사장 도윤완 역으로 출연, 묵직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진호는 드라마 ‘상속자들’, ‘낭만닥터 김사부’,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서 방영 당시 떠오르는 배우들의 아버지 역을 도맡아 각기 다른 부자 케미를 발산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함께하는 배우 여진구와는 또 어떤 관계성을 드러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최진호와 더불어 신하균, 여진구의 출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JTBC 새 드라마 ‘괴물’은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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