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성은채, 결혼식만 4번…함소원이 인정한 남편 재력

입력 2020-08-18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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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성은채, 결혼식만 4번…함소원이 인정한 남편 재력

개그우먼 성은채의 초호화 결혼식 전말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재력가와 결혼한 스타를 주제로 성은채의 결혼 생활을 다뤘다.

성은채는 2018년 13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성은채의 남편 A씨는 중국 후난성 출신 재력가로 올해 47세다. 이날 한 기자에 따르면 A씨는 중국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 공원 관리, 유기농 채소 재배, 화훼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두 사람은 몽골에서 처음 만났다. 개그맨 황영진은 “성은채가 생계를 위해 2015년부터 중국과 몽골을 오가며 미용기기 수출, 키즈 모델 매니지먼트 사업 등을 했다. 당시 사업차 방문한 몽골에서 남편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성은채는 당시 몽골 고위 공무원의 초청으로 참석한 모임에서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게 됐다. 하지만 A씨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바로 연애가 성사되지는 않았다고. 한 기자는 “성은채가 출장 끝나고 출국하는 날 갑자기 A씨가 말도 없이 배웅을 하기 위해 공항에 나타났다. 이런 게 인연이 돼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3년간 장거리 연애를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5성급 M리조트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하객 2000여 명이 참석했다고. M리조트는 세계 10대 골프장을 보유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함소원은 “M리조트는 중국에서 진정한 부자들이 자주 오는 곳으로 아주 유명하다. 남편의 재력이 어느 정도 이상이라고 추측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중국, 네팔, 몽골 정부 관계자들과 연예인, 사업가, 종교인 등이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하객용 객실만 100실에 달한다. 이후 성은채는 중국 심천과 후난성, 한국, 네팔에서 총 네 차례에 걸친 결혼식을 치렀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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