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영린이 ‘불새 2020’에 출연을 확정,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박영린이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의 윤미란 역으로 캐스팅돼 또 한 번의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불새 2020’은 지난 2004년 방영된 ‘불새’의 리메이크작으로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박영린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충족되지 못했던 정서적 결핍으로 사랑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윤미란으로 분한다. 첫눈에 반한 장세훈(이재우 분)에게 연민과 책임을 이용해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고 친구인 이지은(홍수아 분)을 향해 그릇된 열등감을 지닌 인물로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현재 KBS 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야망과 욕망으로 똘똘 뭉친 오혜원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보이고 있는 박영린. 이어 ‘불새 2020’을 통해 사랑 집착녀로 완벽 변신을 예고한 박영린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은 오는 10월 19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