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예뻤을 때’ 감독 “임수향, 연기력 또래 중 최고”

입력 2020-08-19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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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예뻤을 때’ 감독 “임수향, 연기력 또래 중 최고”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19일 오후 2시 MBC 새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 됐다. 현장은 박슬기의 진행으로 임수향, 지수, 하석진, 황승언, 오경훈PD가 참석했다.

이날 오경훈 PD는 캐스팅 비화를 묻자 “임수향 캐스팅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집중력, 순발력, 몰입해서 캐릭터를 표현하는 수준이 이 나이에서 톱이 아닌가 싶다. 같이 작업하면서 깜짝 놀랐다”고 칭찬했다.

하석진에 대해서는 “우리 작품의 비주얼 담당이다. 한눈에 반할 수 있는 매력의 소유자여야 한다. 실제로 하석진이 그렇다. 카레이서로서의 거친 면까지 표현해낸다. 몸도 좋아 딱이다. 대체제가 없다. 하석진이 출연을 확정한 순간 ‘이 드라마는 된다!’라고 확신했다”고 자부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던 형제와 그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1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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