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동키즈 “‘아름다워’ 욕심 났던 콘셉트, 섹시하게 변신”

입력 2020-08-19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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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키즈 “‘아름다워’ 욕심 났던 콘셉트, 섹시하게 변신”

그룹 동키즈(DONGKIZ)가 귀여운 소년에서 섹시한 남자로 이미지 변신을 했다.

19일 동키즈의 세 번째 싱글 ‘自我’(자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19일 정오 공개된 새 앨범에는 ‘놈(NOM)’, ‘BlockBuster’(블록버스터), ‘Fever’(피버), ‘LUPIN’(뤼팽) 등 동키즈의 전 앨범 음악 프로듀싱을 맡았던 AKB와 DONO, 만성, 작사가 이스란, 멤버 재찬이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아름다워’는 옛날 서부음악을 모티브로 한 트랩 장르다.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내용이다. 종형은 “처음에 휘파람 소리가 나온다. 듣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욕심 났던 장르인데 우리가 소화하게 돼 영광이었다”라고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퍼포먼스에는 전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댄스크루 JustJerk(저스트절크)가 참여했다.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던 동키즈의 섹시하고 남성적인 칼군무가 인상적이다.

문익은 “포인트 동작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에 신경을 썼다. 무대 전체의 조화를 봐달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윤, 재찬과 잘 어울린다. 섹시한 분위기와 박력있는 느낌이 신곡과 적합하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 표정 연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중 재찬은 “나는 모태섹시로서, 타고났기 때문에 콘셉트를 소화하려고 특별히 노력한 것은 없다. 농담이다. 거울을 보면서 섹시한 표정을 연구해봤다”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더불어 리더 원대는 “이번 콘셉트를 준비하면서,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롤모델로 했다”, 종형은 “나는 배우 김우빈의 팬이다. 김우빈을 봤었는데 ‘아름답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또 보게 된다면 우리의 신곡 ‘아름다워’를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바람을 말했다.


끝으로 경윤은 “카멜레온처럼 흡수력이 강한 팀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현재 수식어인 ‘놀줄 아는 놈들’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좋은 곡을 발표한만큼 음악 방송을 통해서도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다짐, 재찬 역시 “한 가지 콘셉트에 한정돼 있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그룹임을 알아줬으면 한다”라고 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키즈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팬들에게 전하는 ‘Special thanks to’(스페셜 땡스 투) 종형 버전이 CD에만 수록돼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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