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은 그놈이다’ 황만익·백주희 출연 ‘베어 더 뮤지컬’ 캐스팅 변경

입력 2020-08-19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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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에 출연 중인 황만익, 백주희의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됐다.

19일 ‘베어 더 뮤지컬’ 측은 “황만익, 백주희가 출연하는 드라마 ‘그놈은 그놈이다’의 타배우가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되면서 안전을 위한 선제 조치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만익과 백주희는 해당 확진자와 직접 접촉, 대면한 사실이 없고 촬영 스케줄이나 장소 또한 겹치지 않았음을 확인됐다”라며 “해당 확진자의 촬영을 담당했던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관계자들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예방 차원에서 두 배우의 스케줄을 변경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19일 공연 예정이었던 황만익과 백주희를 대신해 각각 박세웅, 김경민이 무대에 오른다.

‘베어 더 뮤지컬’ 측은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은 각 예매처별로 관련 문자를 보내드릴 예정이다. 관객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만익, 백주희가 출연 중인 ‘그놈이 그놈이다’는 배우 서성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

이와 관련해 관련해 KBS는 동아닷컴에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 접촉자는 진단 검사 중”이라며 “다음주 방송 여부는 논의중이다”라고 밝혔다.

서성종은 ‘그놈은 그놈이다’외에 연극 ‘짬뽕’에 출연 중인 가운데 연극 ‘짬뽕’은 공연이 중단됐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전원 자가격리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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