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라쥐 “바이에른 뮌헨, 리옹 쉬운 상대라 생각해선 안돼” 충고

입력 2020-08-20 0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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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랑스 대표팀 출신이면서 바이에른 뮌헨 출신이기도 한 빅상트 리자라쥐가 바이에른 뮌헨에 올림피크 리옹을 경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올림피크 리옹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에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른다.

뮌헨은 앞서 8강에서 FC 바르셀로나를 8-2로 대파하며 가공할 화력을 선보였다. 앞으로 6골을 더 넣을 경우 1999-2000시즌 FC 바르셀로나가 기록했던 한 대회 팀 최다골인 45골을 경신할 수 있다.

대체로 바이에른 뮌헨의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리자라쥐는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리옹을 쉬운 상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리옹은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동안 매우 열심히 훈련했고, 수비도 매우 강하며 공격에서도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0-01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인 리자라쥐는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97경기를 소화하며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2000 우승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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