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디 마리아 “뮌헨 리옹 누가 올라오든 상관 없어”

입력 2020-08-20 0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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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착한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가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앞서 PSG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도 스포르트 리스보아 이 벤피카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이날 디 마리아는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르퀴뇨스의 선제골을 도왔고, 전반 42분에는 직접 추가골을 넣었다. 또 디 마리아는 후반 11분 베르나트의 추가골을 도우며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유럽 축구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디 마리아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줬다.

라이프치히 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가 된 디 마리아는 "결승전까지 잠들기 힘든 밤이 될 것이다. 우리는 매 경기 열심히 했고, 결승에 오를 자격이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에른 뮌헨이나 리옹 중 누굴 만나던 상관없다. 우리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 매우 행복하다.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이를 기다려왔고, 이뤄냈다. 꿈이 실현되도록 계속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PSG는 오는 24일 바이에른 뮌헨 VS 올림피크 리옹 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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