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혜은이 “100억 갚아, 아파트 5채에 母 집까지 팔아”

입력 2020-08-20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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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가 100억 채무 변제 후에도 빚을 갚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삽시다’에서는 혜은이, 박원숙, 문숙, 김영란의 남해살이가 공개됐다.

혜은이는 전 남편 김동현과 이혼 후에도 빚을 갚고 있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100억을 갚았다”라며 “아파트 50평짜리 5채와 어머니 집까지 잃었다. 제일 가슴 아픈 건 작은 아버지 집까지 판 거다. 내가 내 집은 못 사도 그 자식들 집 한 채는 어떻게든 사줄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원숙은 “정직한 마음은 좋지만 네가 지금 스무 살인가, 서른 살인가?”라며 우려했고, 혜은이는 “그래도 한 10년은 벌 수 있다”며 웃었다.

박원숙은 “이렇게 같이 일하게 돼서 너무 좋다. 응어리가 풀리든 안 풀리든 이렇게 얘기도 할 수 있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 어느 날 확 뛰어오를 때가 있다. 좋은 날이 있어야 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혜은이를 격려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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