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vs 세비야’ UEL 결승… 22일 새벽 스포티비 나우로

입력 2020-08-20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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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인 세비야와 22년 만에 대회 결승 무대에 오른 인터밀란이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두 팀이 맞붙는 19-20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오는 22일 토요일 새벽 3시 50분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PC 및 모바일 시청은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무료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세비야의 별명은 ‘유로파리그의 제왕’이다. 8강과 4강에서 프리미어리그 강팀인 울버햄튼과 맨유를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비야는 2014~2016년에 달성한 대회 3연패를 포함, 유로파리그에서 다섯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다 챔피언 타이틀 기록에 해당한다.

세비야가 올 시즌도 유로파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용병술에 있다. 로페테기 감독의 선택은 맨유와의 준결승전에서도 적중했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루크 더 용이 역전골을 넣은 것. 더 용에 힘입어 세비야는 맨유를 꺾을 수 있었다.

결승전 상대는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인터밀란이다. 인터밀란은 4강에서 샤흐타르를 5점 차로 잡고, 결승 무대에 올라섰다. 대승을 이끈 선수는 루카쿠와 라우타로다. 두 선수는 상대 골망을 무려 네 번이나 흔들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루카쿠는 유로파리그에서 10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최근 기세가 좋다.

결승전을 앞둔 콘테 감독은 세비야를 ‘경험이 많은 팀’으로 평가했다. 그럼에도 “우리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승리를 갈망했다.

진정한 강자로 불리는 세비야와 인터밀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오는 22일 토요일 새벽 3시 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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