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투’ 류현진, 캐나다 매체서 극찬… “현재 투수 MVP”

입력 2020-08-20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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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캐나다 현지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돈 값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캐나다 TSN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의 2020시즌 초반 20경기를 결산하며 선발 투수 부문 최우수선수(MVP)로 류현진을 꼽았다.

이 매체는 "많은 돈을 받은 류현진이 자신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은 1.06을 기록하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 평균자책점은 3.46으로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지만, 26이닝 동안 피안타율 0.211에 그치는 등 좋은 기록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 "무엇보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뒀다"며 류현진을 MVP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류현진은 토론토가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해 영입한 선수. 토론토와 류현진은 4년-8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토론토가 류현진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 확실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까지는 류현진이 잘 해내고 있다.

이제 류현진은 오는 2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이 4경기 연속 호투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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