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Dynamite’, 전혀 계획 없던 디지털 싱글 발표한 이유

입력 2020-08-21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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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Dynamite’, 전혀 계획 없던 디지털 싱글 발표한 이유

그룹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발표한 이유를 밝혔다.

RM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디지털 싱글 ‘Dynamit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Dynamite’ 발표는 전혀 계획에 없었던 일”이라며 “올초부터 하반기에 나올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곡을 만났고 ‘Dynamite’도 그 중 하나”라며 “듣자마자 굉장히 좋았다. 우리가 시도해보고 싶었던 신 나는 곡이라 기분이 좋았다. 춤을 추면서 신나게 녹음했다”고 말했다. RM은 “곡을 작업하던 와중에 팬분들과 빨리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디지털 싱글로 내면서 파격적인 시도를 해봤는데 빨리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에 ‘Dynamite’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처음 ‘Dynamite’의 데모를 들었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다. 들으면서 기분이 정말 좋아지더라. 디지털 싱글은 우리에게 신선한 시도이자 도전이라 더 의미가 컸다”고 전했다.


‘Dynamite’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이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다. 밝고 경쾌한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 활력을 전하고자 하는 방탄소년단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의 ‘What A Man Gotta Do?’ 헤일리 스타인펠드(Hailee Steinfeld)의 ‘I Love You's’를 만든 뮤지션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와 제시카 아곰바르(Jessica Agombar)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오후 1시(한국시간) ‘Dynamit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글로벌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오전 9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Dynamite’의 첫 무대를 펼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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