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송가인보다 더해”…‘위플레이2’ 하하·하성운·정혁, 역대급 게스트 예고

입력 2020-08-21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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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JR 덕분에 막내 탈출…편해졌다”
하하 “방역 철저히, 마스크 때문에 땀띠 날 정도”
하하 “우울한 2020년, 이수근 몸개그 보며 버텨”
‘위플레이2’ 하하, 정혁, 하성운이 역대급 게스트의 등장을 예고했다.

21일 오후 1시 skyTV NQQ채널 ‘위플레이 시즌2’ 기자 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하하, 정혁, 하성운이 참석했다.

‘위플레이’는 가상현실에서 펼쳐지는 게임을 즐기는 프로그램. 시즌2는 대왕조개의 저주를 풀기 위한 해양소년단 6인의 퀘스트 표류기를 콘셉트로 한다. 강호동, 이수근, 하하, 정혁, 하성운, JR이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이날 하하는 “방송이 현실세계와는 동떨어진 가상현실이라 몰입도 걱정이 있었다. 정혁, 성운이, JR이 나와서 평균 연령이 낮아졌지만 호동이 형, 수근이 형은 나이대가 있기 때문”이라며 “근데 호동이 형이 카메라 앞에서는 몰입을 해 놀랐다”고 밝혔다.

이에 하성운은 “하하 형이 촬영 때 ‘네가 그랬잖아’ 하면서 형들을 발로 찬다. 호동이 형은 촬영이 끝나면 무게를 잡지만 촬영 때는 그런 걸 다 맞춰주신다. 보고 많이 배웠다. ‘저렇게 하는 거구나’ 싶었다. 동심의 세계에 빠질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다”고 공감했다.

하성운은 JR의 시즌 2 합류로 막내에서 벗어났다. 그는 “JR 종현이는 처음에 별 얘기(조언)를 안 했다. ‘시즌1 봤냐’고만 물어봤다. 근데 오자마자 바로 적응을 하더라. 종현이가 와서 내가 좀 편해졌다. 말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성운이는 ‘만렙’이고 종현이는 예상 못했던 캐릭터를 만들더라. 멋있게 만들려고 했는데 스스로가 ‘저렙’을 자처했다”며 웃어보였다. 정혁 역시 “나와 종현이는 ‘덤앤 더머’다. 몸을 많이 쓴다”며 JR의 허술한 캐릭터를 설명했다.

‘위플레이2’는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 미션을 클리어하는 프로그램. 이에 하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방역을 철저히 한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장에 방역 업체 직원이 있다. 우리가 가는 장소마다 방역을 한다. 우리 빼고는 다 마스크를 썼다. 특히 엑스트라 분들이 가장 고생을 했는데 얼굴에 땀띠가 날 정도로 마스크를 쓰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방역을 준수했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위로 받을 수 있는 그림이 많다”고 자신했다.

하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2020년도 포토 제닉이 나왔다. 이수근의 외줄타기 몸개그다. 나는 2020년도가 좀 우울하다. 그날 촬영 때 웃음으로 몇 달을 버텼다. 자연스러운 웃음이었다. 이수근의 유연한 몸짓이 최고였다. 몸이 그렇게 부드럽게 될 수 있나 싶다”며 즐거워했다.

남은 방송의 관전 포인트로는 ‘역대급 게스트’를 선택했다. 하하는 “훌륭한 게스트가 많았지만 뒤로 갈수록 더 엄청난 게스트가 나온다. 마지막은 ‘끝판왕’이다. 웃음 핵폭탄 받으시고 스트레스 풀었음 한다”고 기대감을 모았다. 하성운도 “지금까지 너무 빵빵한 게스트들이 왔다. 방송에는 아직 안 나왔지만 엄청나다. 김종민, 이진호, 나태주, 송가인이 왔다. 마지막 보스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맞장구를 쳤다.

정혁은 “우리가 해양소년단이다. 바다도 가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은데 상황이 심각해졌다. 많은 분들이 힘들 거 같은데 우리를 보면서 동심을 느끼고 사회적 걱정거리를 잠깐이라도 잊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한편, ‘위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7시 45분 방송된다.

사진|skyTV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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