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연기, 늘 새로운 분야…오래 하고 싶다” [화보]

입력 2020-08-21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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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생 풍요롭게 경험할 수 있는 직업
축복받았다고 밖에 표현 못해”
패션지 싱글즈가 세 남녀의 아름답고 슬픈 운명을 예고하며 정통 멜로의 부활로 주목을 받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의 주연 배우 지수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지수는 특유의 시크하고 순수한 매력을 선보이며, 깊고 그윽한 눈빛과 멋스러운 포즈로 촬영장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
서툴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청춘을 연기하다

드라마 ‘탁구공’,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을 통해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보여준 배우 지수가 이번에는 교생 선생님에게 첫눈에 반한 고등학생 ‘서환’으로 변신했다.

‘나는 안 돼요 ’라는 한 마디 대사가 뇌리에 깊게 각인됐다는 지수는 “사실 청춘이라는 것이 뭐든 미완의 상태이지 않나. 성장 과정에서 처음 마주하는 상황을 겪어야 하기에 서툰 것이 되레 자연스러운 것 같다.

이번에는 청소년부터 어른이 되는 시간을 담을 수 있어서 각 시점마다 변화된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다양한 인생을 경험할 수 있는 축복받은 직업

지수는 2015년 드라마 ‘앵그리 맘’을 통해 얼굴을 알렸지만, 그보다 훨씬 이른 17살 때부터 배우로서의 꿈을 키워왔다. “처음엔 호기심이 앞섰다. 연기학원을 다니는 친구를 따라 연기를 처음 접했는데, 이게 너무 재미있더라.”라며 연기자의 꿈을 꾸게 된 계기를 전했다.

특히, 배우라는 직업은 질릴 틈이 없다며 “매번 대본도, 만나는 사람들도 다르고, 온갖 곳을 누비며 촬영을 하고, 새로운 인물로 살게 되니 인생을 풍요롭게 경험하기에 이보다 좋은 직업이 있을까 싶다”라며 배우와 연기 생활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차가운 표정 속 따뜻한 감성을 품고 있는 배우 지수가 앞으로 보여줄 풋풋하면서도 로맨틱한 멜로 연기가 기대된다.

지수 화보는 싱글즈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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