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 밀리터리 망사룩…단신 한계 뛰어넘은 맥심 화보

입력 2020-08-22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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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효, 밀리터리 망사룩…단신 한계 뛰어넘은 맥심 화보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자인 문효가 2라운드 투표에서 11위로 14강에 안착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세계적인 남성 잡지 맥심에서 주최하는 모델 대회로, 이 대회를 통해 맥심은 전속모델인 ‘미스맥심’을 매년 약 6~8명 내외로 발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맥심 2020년 12월호의 표지를 장식한다.

일반인 참가자 문효는 이번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자 중 키가 157cm로 가장 작다. 연이은 라운드 진출 성공으로 "모델은 키가 큰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편견을 시원하게 깨트려 주목할 만한 지원자다. "예전부터 모델 일을 하고 싶었지만, 키도 작고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느라 쉽게 시작하지 못했다. 이번 도전을 통해 모델로서의 내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다. 촬영을 거듭할수록 내 안에 숨겨져 있었던 다른 자아가 깨어나는 느낌이다." 라며 도전 이유를 밝혔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모델 경험이 전혀 없는 일반인도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대회다. 참가자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믿고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기회가 주어지는 대회인 만큼, 문효를 비롯하여 키, 나이, 경력 등이 다양한 참가자들이 매년 등장하고 있다.

한편 문효는 14강 진출 미션인 "섹시 코스프레" 의상으로 남심을 사로잡을 밀리터리 룩을 선보였다. "키가 작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특별히 코르셋을 착용했다. 또 이번 기회에 밀리터리 룩으로 복무 중인 군인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다" 며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문효는 맥심의 구독률이 높은 군인층을 공략하며 영리하게 11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적인 남성 잡지 MAXIM에서 매년 개최하는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신장, 직업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대회를 거치는 동안 참가자들의 화보가 맥심 한국판에 게재되며, 이 중 일부는 전속모델로 발탁되어 맥심에서 모델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방송 출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미스맥심 콘테스트의 전 과정을 리얼리티로 담아낸 서바이벌 프로그램 ‘2020 미맥콘’은 맥심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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