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이 ‘국민 3대 도둑’을 넘어 ‘대도’에 등극한다.
내일(23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알찬 생활계획표를 작성, 함께 실천하는 멤버들의 하루가 그려진다.
먼저 멤버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스태프들과 수박 서리 대결을 펼친다. 수박 서리에 성공할 때마다 생활계획표를 실천하는 데 꼭 필요한 ‘용돈’을 획득할 수 있어 더욱 승부욕을 불태운다. 에이스 주자들로 구성된 스태프들과 여섯 남자들 사이 뜨거운 추격전이 펼쳐진다고 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특히 맏형 연정훈은 ‘대한민국 3대 도둑’답게 수박 서리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고. 처음에는 열세에 몰리는 듯하던 그가 뜻밖의 기지를 발휘해 위기에서 탈출, 최고의 반전 승부를 보여준다. 그의 활약에 멤버들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감탄하며 박수갈채를 보낸다고 해 궁금증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연정훈은 획득한 용돈을 건네받는 짧은 순간에도 꼼수를 부리며 완벽히 흑화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이를 본 김선호는 “보통 도둑이 아니다. ‘대도’다”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전해져, 물 만난 듯 예능감을 발산하는 연정훈의 활약이 기다려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내일(23일) 6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