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다시 연지 한 달만에…”, 강원랜드 23일부터 긴급휴장

입력 2020-08-23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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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0일 재개장 했다가 다시 휴업
-21일에는 직원 중 첫 확진자 발생

강원랜드가 재개장 한 달여만에 다시 카지노 문을 닫았다.

강원랜드는 22일 오후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23일 오전 10시부터 카지노 영업을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역당국이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했고, 21일 강원랜드 직원 중 첫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카지노 개장 일정은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방역당국의 대응수준 등을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월23일부터 카지노 영업을 중단했다가 148일 만인 7월20일 입장객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재개장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21일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자택에서 자가격리중이던 식음팀 직원이 21일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첫 확진자가 발행했다. 강원랜드는 직원의 가족이 확진판정을 받자 해당 직원과 접촉했던 사람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방역을 위해 관련 식음업장을 일시 폐쇄했다. 또한 직원의 확진 판정 이후에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영업장을 하루 동안 임시 휴장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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