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집콕 단순 취미용품 불티”

입력 2020-08-23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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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내에서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취미용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의 ‘킬링타임 취미용품’의 인기가 높다. 이베이코리아는 7월22일부터 8월21까지 옥션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인 실꿰기·구슬꿰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이상(560%) 증가했다. 십자수 용품도 2배 이상(107%) 더 잘 팔렸고, 퀼트와 펠트용품도 각각 116%, 78% 증가했다. 그 외 수예용품도 126% 늘었다. 실내 미술 공예용품도 인기다. 컬러링북은 54% 늘었으며, 클레이와 점토공예 판매량도 각각 840%, 184%로 신장했다. 그 외에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인 조립키트(160%), 직소퍼즐(64%)도 판매량이 늘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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