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이 없으면 잇몸으로… ‘8월 ERA 0.81’ 프리드

입력 2020-08-24 0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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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주축 선발 투수들의 시즌 아웃과 방출로 어려울 것 같아 보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티고 있다. 그 주인공은 맥스 프리드(26)다.

프리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6경기에서 34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33개.

특히 프리드는 이달 들어 나선 4번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22 1/3이닝 동안 단 2점만 내줬다. 평균자책점이 0.81에 불과하다.

물론 그 이전에도 각각 5이닝 2실점과 6 2/3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직 7이닝 이상 투구는 없으나 쉽게 무너지지 않는 투구를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프리드는 지난해 첫 풀타임 시즌에서 17승과 평균자책점 4.02로 가능성을 보인 뒤 이번 시즌에 뛰어난 투구를 펼치고 있다.

프리드의 주무기는 6피트 4인치(약 191cm)의 신체 조건에 나오는 낙차 큰 변화구. 또 프리드는 왼손 투수로 평균 93.5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고 있다.

애틀란타는 콜 해멀스의 시즌 아웃에 이어 마이크 소로카가 이번 시즌 내 복귀할 수 없게 되며 선발진에 큰 구멍이 생겼다.

하지만 현재 프리드는 소로카의 자리를 완벽하게 대신하고 있다. 프리드는 애틀란타의 60경기 초미니 시즌 에이스로 떠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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