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 팀 빌드업 vs 삼각편대… 뭔헨-PSG, 전반 0-0

입력 2020-08-24 0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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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단 한 골도 터지지 않았으나 ‘창 대 창’의 대결 다운 모습이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망(PSG)이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뮌헨과 PSG는 24일(한국시각) 새벽 4시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양 팀은 전반 45분과 추가시간 1분까지 총 46분간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을 뿐 뜨거운 전반전이었다.

뮌헨은 팀의 전체적인 빌드업과 레반도프스키로, PSG는 네이마르-음바페-디 마리아의 삼각편대로 맞섰다. 뜨거운 공격이 계속됐다.

양 팀은 전반 내내 치고 받는 모습을 보였다. PSG는 전반 17분 네이마르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노이어에게 막혔다.

또 뮌헨은 전반 21분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와 고개를 숙였다. 이후 전반 25분 보아텡이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전반 중반 이후 뮌헨이 빌드업을 바탕으로 우세를 점하는 듯 했으나 PSG 역시 후반 44분 음바페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다. 단 노이어를 뚫지는 못했다.

뮌헨은 팀 전체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PSG는 삼각편대의 개인 기량으로 맞서는 모습이었다. 결국 양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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