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개봉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누적 410만 동원

입력 2020-08-24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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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3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8월 24일(월) 오전 7시 기준, 개봉 이래 19일간 누적 관객수 410만 5616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주 <반도>를 뛰어넘고 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시기 개봉작 중 최초 400만 관객 돌파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3주차 주말에도 흥행을 이어가며 영화 <신세계><아저씨>보다 여전히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 <신세계>(2013, 최종 관객수 468만9161명)는 무려 7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5, 60일 이상 박스오피스 10권 안을 유지하며 흥행 롱런을 이룬 케이스로 개봉 3주차 누적 관객수 336만 9685명을 동원한 바 있다.

여기에 영화 <아저씨>(2010, 최종 관객수 617만8613명) 또한 7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5를 유지, 개봉 3주차까지 누적 관객수 363만 9668명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나간 바 있다. 개봉 26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신세계>와 개봉 24일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한 <아저씨>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장기 흥행 순항중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기세를 이어받아 범죄 액션 영화 흥행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타격감 있는 액션이 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한 짜증을 동시에 날려버린다는 평을 꾸준히 받고 있어 개봉 4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며 새로운 지표를 써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르며 410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2020년 극장가에 어떠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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