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김비주 폭풍오열 연기→스튜디오 눈물바다

입력 2020-08-24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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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 김비주 폭풍오열 연기→스튜디오 눈물바다


신예 김비주가 KBS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 오열 연기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25일 방송되는 ’기막힌 유산‘ 측은 싱글 대디 부설악(신정윤 분)의 외동딸 부가온(김비주 분)이 아기때 헤어진 생모 이청아(메건리. 정서하 분)와 해후하는 장면을 예고했다.

최근 녹화를 마친 이 장면은 용서를 빌고 달래는 친모앞에서 부가온이 쌓였던 설움과 원망을 쏟아내며 폭풍 오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평소 늘 유쾌한 현장 분위기였던 ’기막힌 유산‘ 스튜디오는 이날 녹화에서 연기자는 물론, 연출진 모두가 함께 눈시울을 적셨고, 촬영후에도 한참 동안 정적이 흐를 정도였으며, 김비주는 눈물의 연기 7분간을 NG 없이 원테이크로 마쳐 더욱 깊은 감동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김비주는 극 초반부 핵인싸 왕싸가지 여중생으로 양념 역할 정도였지만, 최근 생모와 만나고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드라마에서 활약 중이다. 향후 2~3주간은 김비주의 역할이 클 것이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요즘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촬영 일정을 소화중인 김비주의 소감도 남다르다. “연기자 데뷔이후 가장 힘든 과정을 통과하고 있지만 아픈만큼 성숙한다고 큰 전환점을 기대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김비주는 근래 20대 여배우 기근이라는 시장 환경에서 유망주로 주목 받으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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