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감독 “박은빈→김민재, 연기 너무 훌륭해”

입력 2020-08-24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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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감독 “박은빈→김민재, 연기 너무 훌륭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감독이 배우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영민 감독은 24일 오후 2시 SBS NOW 등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작발표회에서 “클래식 드라마라고 해서 클래식과 관련해 캐스팅을 고민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각 캐릭터들을 연기하기 쉽지 않고 감정선을 표현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어서 충분히 연기로 잘 살려줄 수 있는 분들을 모시려고 했다. 캐릭터 이미지도 맞고 연기도 훌륭한 분들로 모시려고 열심히 했다”며 “결과적으로 이 배우들을 만나지 못했으면 어쩔 뻔 했나 싶다. 올해 나에게 온 굉장히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 정도로 좋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박은빈과 김민재 김성철 박지현이 출연하고 SBS 단편드라마 ‘17세의 조건’ 조영민 감독과 류보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31일 첫 방송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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