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크래비티 컴백, 무섭게 성장한 슈퍼루키…강렬해진 ‘Flame’

입력 2020-08-24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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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크래비티 컴백, 무섭게 성장한 슈퍼루키…강렬해진 ‘Flame’

떡잎부터 달랐던 ‘슈퍼 루키’ 크래비티가 더욱 강렬해진 무대로 돌아왔다.

24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새 미니앨범 ‘HIDEOUT: THE NEW DAY WE STEP INTO’ 쇼케이스. 이날 크래비티는 타이틀곡 ‘Flame’과 수록곡 ‘Ohh Ahh’ 무대를 공개하고 새 앨범에 대한 질의응답에 임했다.

먼저 리더 세림은 그간의 근황에 대해 “러비티(팬덤)의 많은 사랑과 응원 덕분에 정말 행복하게 지냈다. 두 번째 앨범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며 “하루 빨리 팬 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빨리 컴백했다. 긴장되기도 하지만 설레고 기쁜 마음이 더 크다”고 전했다. 이어 원진이 “첫 컴백이라 첫 데뷔 때만큼 떨리고 긴장 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 총 9명의 멤버로 구성된 크래비티는 올해 4월 14일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브레이크 올 더 룰즈(Break all the Rules)’와 ‘점퍼(JUMPER)’ 그리고 후속곡 ‘클라우드 나인(Cloud 9)’으로 활동했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한터차트에서 상반기 음반차트 신인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가온차트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앨범 차트’에서 20위에 올라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크래비티가 선보이는 새 앨범 ‘HIDEOUT: THE NEW DAY WE STEP INTO’에는 타이틀곡 ‘Flame’을 비롯해 7곡이 수록됐다. ‘Flame’은 자신들의 한계를 시험하듯 격렬한 파워로 무장한 Urban-HipHop 장르의 트랙으로 강렬한 보컬과 랩 라인이 인상적인 곡이다. 신곡에 대해 정모는 “몽환적인 곡을 해보고 싶었는데 처음 들었을 때 물방울 소리를 듣고 몽환적이라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성민은 “‘Flame’을 통해 우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하게 돼 설렌다”고 털어놨다.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앨런이라고. 정모는 “앨런 형이 평소에도 카리스마 있는 편인데 멋진 모습이 앨범에 잘 들어갔다. 머리도 짧게 자르고 밝게 염색했는데 잘 어울리더라. 활동하면서 멤버들 모두 변신을 거듭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Flame’과 더불어 미디엄 팝 장르의 ‘Believer’, 누-디스코와 일렉트로닉, 누-펑크(Ghetto Funk) 장르를 혼합한 ‘Ohh Ahh’, ‘Realize’, ‘열기구’, ‘Sunrise’, ‘호흡(Breathing)’ 등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세림과 앨런은 ‘Believer’와 ‘Realize’ 2곡의 작사 작업에도 참여했다.

랩메이킹과 관련해 세림은 “연습생 때부터 랩메이킹 연습을 많이 했는데 두 번째 앨범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열심히 노력한 것을 팬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Realize’를 작사할 때는 팬 분들을 생각하면서 가사를 써서 더 뜻깊었다”고 고백했다. 앨런은 “두 번째 앨범에서 직접 쓴 가사를 러비티에게 들려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처음이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작업물이 첫 공개되는 것이라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신중히 작업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크래비티의 음악성이 다양해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이 참여하면서 우리의 세계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새 앨범으로 돌아온 크래비티의 ‘HIDEOUT: THE NEW DAY WE STEP INTO’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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