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재활전문 ‘명지춘혜재활병원’…통증 물리 치료실 ‘두드림 센터’ 오픈

입력 2020-08-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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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춘혜재활병원이 8월 31일 통증 물리 치료실 ‘두드림 센터’(사진)를 신관 오픈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뇌졸중 재활전문병원인 명지춘혜재활병원은 국내 최초로 의료 전달 체계에 재활병원을 추가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1기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급성기 치료 이후 만성기 요양병원에서 치료받던 환자들을 위해 집중 재활을 할 수 있도록 급성기와 회복기로 이어지는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했다. 현재 120명이 넘는 치료사가 근무하며, 산업인력공단 승인 직무교육 진행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두드림 센터 오픈을 통해 지하 1층 재활치료실을 확장하고 지하 2층 기존의 경영지원실을 치료실로 확대해, 외래 환자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정형계 치료 및 재활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입원 후 재활이 힘들거나 퇴원 후 지속적으로 재활이 필요한 신경계 환자들과 마땅한 근골격계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좀 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특수재활치료실도 오픈한다. 신경계와 정형계 물리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며, 전문 치료사들이 환자만을 위한 1인실 특수재활치료실에서 1:1로 직접 근골격계 문제로 인한 통증 치료 및 자세교정과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균형능력 부족과 보행 능력을 개선하는 재활 치료까지 제공하는 신경계, 정형계 토탈 케어 시스템을 운영한다.

두드림 센터 특수재활치료실은 환자만을 위한 개인 공간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서 도수치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치료 요법이 맞춤형으로 실시된다.

명지춘혜재활병원 관계자는 “신관 두드림 센터 오픈과 함께 환자들이 만족도 높은 재활 치료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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