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우승자는? 내일 포스트시즌 개막

프랜차이즈 도입 전 마지막 시즌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의 포스트시즌이 26일 개막한다. 23일 경기로 막을 내린 정규리그에선 16승 2패의 성적표를 받아든 담원게이밍이 1위를 차지했다.

포스트시즌에는 담원게이밍과 함께 DRX와 젠지e스포츠, T1, 아프리카 프릭스가 참가한다. 정규리그 5위와 4위가 맞붙는 와일드카드전은 26일 T1과 아프리카 프릭스 대진으로 치러진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28일 정규리그 3위 젠지e스포츠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른다. 1라운드 승자는 30일 정규리그 2위 DRX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와일드카드전은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은 9월 5일 열린다. 창단 첫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담원게이밍이 선착해 있으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자와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우승 팀에는 1억 원의 상금과 함께 9,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고 권위 대회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