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대구, 9월 6일 조기 종영 결정

입력 2020-08-25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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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 프로덕션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9월 6일 조기 종영을 결정했다.

‘오페라의 유령’ 측은 25일 “월드투어 대구 공연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감염의 확산과 ‘객석 거리 두기’의 강화 지침을 이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막대한 손실 예상으로 조기 종연이 불가피하여 공연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이번 7년 만의 내한의 마지막 도시로 오랫동안 손꼽아 기다려 주신 대구 시민과 공연을 사랑해주시는 관객분들을 위해 8월 28일 공연부터 9월 6일까지 마지막 9일간의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8월 25일부터 9월 27일 공연까지의 예매 건은 모두 취소되고 마지막 9일간의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객석 한 자리 띄워 앉기 시행에 맞춰 8월 26일 오후 4시에 티켓을 재오픈한다.

‘오페라의 유령’ 측은 “간 수많은 고비를 넘기며 철저한 방역 속에서 전 세계 유일한 투어로서 공연된 것은 관객분들의 믿음과 협조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습니다. 약속한 무대를 끝까지 올리지 못하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관객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분들과 출연진,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마지막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며 이후 업데이트되는 상황은 신속히 공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 입장 전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입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대구 공연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감염의 확산과 ‘객석 거리 두기’의 강화 지침을 이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막대한 손실 예상으로 조기 종연이 불가피하여 공연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번 7년 만의 내한의 마지막 도시로 오랫동안 손꼽아 기다려 주신 대구 시민과 공연을 사랑해주시는 관객분들을 위해 8월 28일(금) 공연부터 9월 6일(일)까지 마지막 9일간의 공연을 올릴 예정입니다.

8월 25일(화) 공연부터 9월 27일(일) 공연까지의 예매 건은 모두 취소되며 마지막 9일간의 공연은 객석 한자리 띄어 앉기 시행에 맞춰 8월 26일(수) 오후 4시 재오픈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조기 종연 소식으로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 송구하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로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오페라의 유령>이 그간 수많은 고비를 넘기며 철저한 방역 속에서 전 세계 유일한 투어로서 공연된 것은 관객분들의 믿음과 협조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습니다. 약속한 무대를 끝까지 올리지 못하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관객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관객분들과 출연진,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마지막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며 이후 업데이트되는 상황은 신속히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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