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박예니,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

입력 2020-08-25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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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박예니가 '미씽'의 캐스팅을 확정 짓는 동시에 스토리제이컴퍼니와 함께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다재다능한 면모로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신인 배우 박예니가 허준호, 김병철, 이무생, 박훈, 김지석 등이 소속된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또한 전속 계약과 함께 박예니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도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박예니의 파트너가 된 스토리제이컴퍼니는 "특유의 밝음이 매력적인 배우 박예니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발휘하는 재능이 뛰어난 배우인 만큼, 그의 뜨거운 열정이 여러 방면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새로운 도약을 앞둔 배우 박예니에게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예니는 2017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서 처음 얼굴을 비추며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 수준급 노래 실력의 소유자. 이후 tvN '노래에 반하다'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보이스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애절함과 달달함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는 음색과 짙은 감성으로 '여자 출연자 목소리 선호도 1위'에 등극하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VIP 병실에 입원한 젊은 두바이 왕자와 간호사 사이에서 동시통역을 담당하는 영어 통역사로 분해, 시청자를 만난 박예니는 두 사람 사이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광고에서 현실감 넘치는 부부 생활을 능청스러운 연기로 표현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종횡무진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짧은 순간에도 제 역할을 해내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 신인답지 않은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것.

이렇듯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를 다지고 있는 박예니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실종전담반 형사로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했다. 사라진 시체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의 중심에서 직접적으로 사건을 쫓는 형사 역을 맡아, 패기 넘치고 승부욕 강한 캐릭터로 생동감 넘치는 활약을 예고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예니가 출연하는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로 오는 8월 29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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