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주원 “제대 후 복귀, 3년만 컴백에 감회 새로워”

입력 2020-08-25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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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제대 후 복귀, 3년만 컴백에 감회 새로워”

배우 주원이 복귀 소감을 밝혔다.

주원은 25일 오후 2시 SBS NOW 등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이다. 벌써 3년이 흘렀다. 여기서 전작 제작발표회를 하고 그 다음날 군대에 갔는데 3년이 지나 같은 자리에서 제작발표회를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고백했다. 그는 “모든 스태프들과 열심히 ‘앨리스’를 9달 동안 촬영했기 때문에 결과물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도 설렌다”고 덧붙였다.

주원은 많은 작품 가운데 ‘앨리스’를 왜 선택했을까. 그는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본 대본 중에 가장 재밌었고 캐릭터도 좋았고 감독님과의 만남도 좋았다”고 말했다.

백수찬 감독은 “‘앨리스’가 주원의 복귀작이지 않나. 나는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주원이 전역 후 50편 정도의 드라마와 영화 대본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 중에 ‘앨리스’를 선택해줘서 무지하게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주원 복귀작’을 안 할 감독이 있겠나”면서 “주원에게 대단히 멋있고 귀엽고 짠하게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렇게 잘 표현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앨리스’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는 시간여행을 담은 휴먼 SF 드라마다. 주원과 김희선 곽시양 이다인이 출연하고 ‘미녀 공심이’ ‘다시 만난 세계’ 백수찬 감독이 연출한다. 28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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