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매입 및 재판매 시스템인 ‘바이백 서비스’. 사진제공|이케아코리아
내가, 나를 아끼는 집 캠페인
이케아코리아가 친환경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신규 캠페인 ‘내가 아끼는 집, 나를 아끼는 집’을 전개한다. 프래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25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캠페인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행복한 집, 지구,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먼저 광명점에 도심형 채소 농장인 ‘이케아 파르마레’를 선보인다. 파르마레는 스웨덴어로 농부를 뜻한다. 깨끗한 환경에서 신선한 고품질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취지에서 매장 내 마련한 농장으로 이곳에서 생산한 채소는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만드는 데 쓰인다.
가구 매입 및 재판매 시스템인 ‘바이백 서비스’도 도입했다. 고객이 사용하던 이케아 제품을 매입해 알뜰 코너에서 재판매해 가구 수명을 늘리자는 취지다. 지난달 광명점에서 시범 도입했으며 11월부터 국내 전 매장으로 확대한다. 재활용 목재와 페트병 소재를 사용한 ‘쿵스바카 서랍 앞판’,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군리드 공기정화커튼’, 물 사용량을 최대 30% 줄인 ‘엘마렌 수도꼭지’ 등 친환경 신제품도 선보였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