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Ice Cream' 개인 티저 포스터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앞서 공개된 지수, 제니, 로제에 이어 리사까지 'Ice Cream' 콘셉트에 대한 베일이 한 겹 벗겨지면서 신곡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블랙핑크 'Ice Cream' D-2 포스터를 게재했다. 발매 4일 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 멤버들의 개인 티저 포스터 마지막을 리사가 장식하며 컴백에 대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포스터 속 리사는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과 아이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레드와 블랙으로 대비되는 강렬한 의상에 한쪽 어깨를 드러낸 리사는 귀여움과 섹시함을 오가는 매력으로 남다른 포스를 뿜어냈다.
블랙핑크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신곡 'Ice Cream' 발매를 이틀 앞둔 가운데 타이틀명 외 정보는 철저한 보안 유지와 함께 진행되고 있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순차적으로 공개된 블랙핑크의 'Ice Cream' 개인 포스터는 청량하고 경쾌한 콘셉트를 암시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러블리부터 달콤, 상큼, 로맨틱까지 네 멤버가 각자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동시에 함께 어우러지며 청량함 가득한 에너지를 발산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블랙핑크의 'Ice Cream' 디지털 싱글은 미국 동부 기준으로 오는 28일 0시,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1시 발매된다. YG와 세계 최대 음악 그룹 유니버셜 뮤직이 글로벌 음악 시장을 정조준한 곡이기에 큰 반향이 예상된다.
특히 블랙핑크는 지난 6월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으로 국내외 주요 차트 및 유튜브서 각종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우며 존재감을 뽐낸 만큼 이들의 자체 기록 경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2일 데뷔 첫 정규 앨범 발매 계획을 일찌감치 확정, 체계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