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무대를 온라인으로…”,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올해는 랜선공연으로

입력 2020-08-31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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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7일 오후 5시부터 전 세계 온라인 공연
방탄소년단, 황치열, 여자친구, 이현 등 출연
3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서 관람신청 가능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대형공연 이벤트인 ‘패밀리 콘서트’가 올해는 9월27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온라인 랜선 공연으로 열린다.

롯데면세점은 31일 SNS를 통해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 콘서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Hi, world! Duty Free life, again’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황치열, 여자친구, 이현 등이 출연한다. 사전녹화 방식으로 진행하는 공연에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 자막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2006년부터 시작돼 매년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함께 즐기는 대표 한류공연 이벤트다. 그동안 콘서트를 관람한 내외국인만 100만 명에 달한다. 30회를 맞는 올해가 롯데면세점 창립 40주년이기도 해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해 오프라인 공연을 취소했다. 대신 롯데면세점은 4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 블루로 지친 세계인을 위로하고 함께 이겨나가자는 응원을 담아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랜선 콘서트는 롯데인터넷면세점 인터넷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관람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한 고객에게 9월23일 이후 공연 입장코드를 개별 발송한다.

또한 롯데면세점 SNS(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9월 총 6차에 걸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25일까지 패밀리 콘서트 게시물에 댓글로 친구를 태그하고, 기대평을 남기는 랜선 콘서트 소식 알리기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이때 롯데면세점이 준비한 패밀리 콘서트가 모두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문화 마케팅에 앞장서 한국 관광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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