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2’ 주현미, 후배 앞 냉철한 멘토…반전 카리스마 (인터뷰)

입력 2020-09-04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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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현미의 반전 카리스마가 공개된다.

9일 밤 9시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트롯신2'에서는 트롯신들이 마지막까지 마이크를 놓지 않은 후배들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남진,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진성, 장윤정 등 트롯신 6인이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잡은 무명 가수들을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다.

바야흐로 트로트 전성시대지만 그 인기에서 소외된 트로트 가수들이 있다. 코로나19로 공연들이 대거 취소되며 무대도, 이름도 잃게 된 무명 트로트 가수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을 위해 트로트계 상위 0.1% 트롯신들이 멘토로 출격한다.

그중 언제나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의 대명사 주현미가 멘토로서는 180도 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주현미의 반전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는 '트롯신2' 본 방송에 앞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주현미의 소감과 각오를 들어봤다.

먼저 주현미는 '트롯신2' 참가자들을 '보석'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참가자들을 처음 만났을 때, 이런 보석들이 어디서 그렇게 애태우고 있었을까 라고 생각했다.

다들 꽃 같은 색을 가지고, 어디서 그렇게 진주처럼 숨어있었던 것인지 궁금했다"며 "지금 다들 잘하고 있으니 실력과 상관없이 즐기면서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며 참가자들을 만났을 때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어 주현미는 멘토로서 각오를 묻는 질문에 "후배들에게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보석 같은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파이팅 넘치는 답변을 남겼다.

이처럼 평소에도 상냥한 말투로 우아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주현미지만, 보석 같은 후배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서 레슨을 할 때만큼은 반전 카리스마를 내뿜는다고. 곽승영 CP는 "주현미 선생님은 평소에는 후배들에게 다정하신데 노래를 가르칠 땐 180도 돌변하신다. 거침없이 쏟아내는 조언에 깜짝 놀랄 정도로 반전 카리스마를 뽐낸다"고 말하며 카리스마 여신 주연미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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