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근황 “매주 부모님 접견…동생 마이크로닷, 노래시킬 것”

입력 2020-09-04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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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근황 “매주 부모님 접견…동생 마이크로닷, 노래시킬 것”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래퍼 산체스가 근황을 공개했다.

산체스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머님 접견 갔다가 빵가게 들려서 이것저것 기쁜 마음에 셀카 한 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다음날인 4일에도 셀카를 올려 일상을 공유했다. 그는 “매주 아버님, 어머님을 볼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은 아빠 접견 갔다가 동생 녹음을 받을 계획. 노래를 시키려는 나의 작은 그림”이라고 적었다.

산체스, 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는 1998년 충북 제천에서 이웃들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잠적해 해외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지난 4월 사기, 배임 등 혐의를 받는 마이크로닷의 부친 신 씨에게 징역 3년, 어머니 김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이후 형제는 “부모님의 잘못은 내 잘못이기도 하며 부모님의 반성 또한 자식인 내가 가져야 할 반성”이라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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