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8’ 강호동 “자기 능력 이상으로 먹는 것 선호 하지 않아”

입력 2020-09-14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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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규현에 이어 다시 한 번 먹방 라이브를 선보였다.

14일 오후 채널 십오야 공식 유튜브에서는 ‘신서유기 긴급 먹방 라이브! 중국집으로 왔습니다. 퀴즈를 맞힌 단 한명!’이라는 타이틀로 라이브가 진행됐다.

규현에 이어 두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인물은 강호동이었다. 그는 누추한 한복과 댕기 머리, 분장으로 그린 수염까지 산적 같은 비주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방송을 오래 했지만 라이브가 제일 긴장된다. (채팅이) 너무 빨라서 읽을 수가 없다”면서 라이브 방송에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곧 자장면과 탕수육이 나오자 강호동의 주특기인 먹방이 시작됐다. 그는 “내 덩치 때문에 많이 먹고 빨리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난 미식가이자 대식가다. 미대식가라고 불러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호동은 자장면 위에 고춧가루를 뿌린 뒤 한 입 가득 면을 우겨 넣었다. 순식간에 그릇에서 자장면이 게 눈 감추듯 사라져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탕수육에도 도전하면서 “요즘은 음식을 끝까지 먹는 것이 방송 트렌드인가 보다. 난 자기 능력 이상으로 먹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먹방 철학을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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